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씨처럼 계속해서 뜨거운
시장을 연출하면 좋겠지만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는건 세상사는 이치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오니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비난은 하지마시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은 20살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25년간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입니다.
부정적인 요인들
요즘 TV를 보면 전부 암울한 소식뿐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부동산 예비 매수자 10명중 7명정도는
하반기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서
당분간 관망하겠다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늘어났습니다.
지금 사회에 팽배해있는 이미지로는
1.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것이다.
2. 부동산은 사이클이 있는데, 떨어져야할때 올라서 그 골은 더 깊을것이다.
3. 대부분 예비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인하여 거래절벽
4. 쌓여가는 매물등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보통주식이던 부동산이던 거래량이 붙으면서 가격이 상승하지만
반대의 경우 가격이 하락할때는 거래절벽으로 매매건수가 확연하게
줄어든답니다. 전문가들이 금리에 대해서 보는 견해는 내년이 피크를
찍고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금리가 내려갈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 예상대로라면 주택가격의 저점도 내년 정도가 되야지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갈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하지만 유독 부동산 시장에 민감한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출구전략은 열어줄 것으로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 바로 이사업체나 부동산 그리고 각종 인테리어
업체들까지 파급이 미친답니다. 신문이나 TV를 보게 되면 지금 현재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를 올리는 이유
지금 이렇게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데에는 크게 보면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급격한 물가상승
1970년 유가파동으로 인하여 물가상승률은 16%를 상회했고, 2022년도 물가상승률도
심상치 않아서 한국은행에서 0.5% 금리를 올렸습니다.
2. 미국 연준의 빅스텝
미국역시 물가상승률이 9%를 상회하면서 단계적으로 빅스텝을 밝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달 말에 다시 한번 FOMC애서 빅스텝을 예고하고 있어서 다시한번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는 안올리면 안되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요.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아지게 되면 한국 자본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자본이 대거 이탈하게 될수도 있어요.
이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해서 금리대응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랍니다.
출구전략?
그럼 현재 부동산을 팔아야 하는지?
그 물음에 정확하게 대답해줄수 있는 사람은 아쉽게도 없는것 같습니다.
본인이라면 지금까지 힘들게 이자를 내면서 가지고 온 자산을 급매물로는
매도하지 못할꺼 같습니다. 고정이자로 주담대를 받으신 분들은 조금 더
버틸 여력이 있겠지만 변동금리로 8%이상까지 상승한다면
사실 월급 300~500만원 받아서 월급의 반이 대출이자와 원금으로 나간다고
한다면 버티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내년까지 버틸수 있으면 끌고 가고, 내년에 금리가 8%까지
올라가면 버티기 힘들다 생각하면 급매물로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어차피 부동산은 돌고돌며, 기회는 언제나 다시 찾아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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